스포츠산업지원

수요자 중심 레저스포츠 참여환경 조성

• 레저스포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시장 수요자인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참여와 소비를 촉진하는 참여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레저스포츠 참여환경 조성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레저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물리적·공간적 환경 및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적 환경을 조성한다.
• 레저스포츠 참여환경 조성은 국민들이 레저스포츠 참여를 용이하게 해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또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도 크다. 레저스포츠 시장가치망분석 결과 일상적인 레저스포츠 참여 시장(비이벤트시장)이 레저스포츠 시장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9.4%(6.1조 원)일 정도로 시장 비중이 월등히 높다. 또 식음료, 교통, 연료비 지출 등 레저스포츠 참여로 인해 발생되는 파생시장 규모도 매우 크다.
• 레저스포츠 시장에서 수요자인 일반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활동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레저스포츠 수요자들이 레저스포츠에 참여하게 되는 단계별 참여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체육의 경우, 스포츠 종목별 정보, 체육시설, 지도자, 스포츠클럽, 리그 및 대회 등이 단계별·체계적인 참여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자를 위한 레저스포츠 참여환경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다.
• 레저스포츠 참여 프로세스 조성 레저스포츠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쉽고 편하게 레저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레저스포츠 참여 프로세스(레저스포츠 시설 및 종목 정보 획득 → 레저스포츠 체험 → 레저스포츠 참여 → 레저스포츠클럽)와 같은 단계별 수요자 중심의 참여환경을 조성한다. 정보제공 및 레저스포츠 체험 서비스 정보제공 서비스는 레저스포츠 종목, 시설, 이벤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레저스포츠 체험 서비스는 체험형 레저스포츠 프로그램, 시설, 이벤트 등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레저스포츠 참여 레저스포츠 참여는 프로그램과 지도자 공급을 통해 활성화된다. 그다음 단계로 레저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조직화된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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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공 체육시설의 복합스포츠시설화

1) 국내외 사례

• 영국 런던의 스포츠 사회적 기업인 Dacorum은 지자체의 공공 체육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 스포츠클라이밍 등 레저스포츠 종목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 공공 체육시설이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실내 스포츠클라이밍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미국 루이빌 동물원의 지하 산악자전거(MTB·Mountain Bike) 트랙 미국 루이빌 동물원 지하에 있는 산악자전거 트랙은 사계절 내내 산악자전거(MTB·Mountain Bike)를 즐길 수 있는 실내 레저스포츠 시설이다. 또 MTB 상급자뿐 아니라 초보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다.
•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의 스킨스쿠버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운영하는 공공 체육시설이다. 이 센터는 수영, 헬스, 스쿼시, 에어로빅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상 1층의 실내 수영장 공간에 수중 동식물을 구비한 스킨스쿠버장을 마련해 동호인과 일반인에게 스킨스쿠버 장비대여 및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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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진 방안

• 대도시의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중인 공공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LS 실내화 시범정책사업을 개발해 시행한다. LS 실내화 시범정책사업 전국의 공공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기존의 시설·공간·프로그램을 활용한 레저스포츠 프로그램 개발을 도모한다. 또 유휴시설과 공간을 활용한 실내시설을 마련해 레저스포츠 참여의 접근성을 제고한다.
• 본 사업은 전국의 인구 20만 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공공 체육시설 LS 실내화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서면 및 발표평가와 방문평가를 실시해 선정한다. 또 권역별 선정을 통해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의 전국적인 확대를 도모한다.
• 공공 체육시설 실내 레저스포츠 거점화를 통한 지역사회 레저스포츠 수요촉진 시설관리공단과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실내화된 레저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승마, 사격, 산악자전거(MTB·Mountain Bike), 스킨스쿠버, 서핑, 래프팅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2. 레저스포츠 클럽 활성화

1) 국내외 사례

• 스포츠클럽 지원정책 추진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레저스포츠가 발달한 국가뿐 아니라 여러 해외 국가들이 생활체육과 레저스포츠를 구별하지 않는 스포츠클럽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의 목적은 국민들이 생활체육과 레저스포츠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 미국아웃도어산업협회의 야외활동 지원사업(Connecting Americans to the outdoors) 미국아웃도어산업협회는 야외활동 지원사업(Connecting Americans to the outdoors)을 통해 500개 이상의 단체에 5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 3만 명의 학생 클럽, 학생들의 야외활동, 자연에서 즐기는 레저스포츠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 포항시, 해양스포츠 집중육성 학교 선정 및 육성 포항시는 2017년부터 지역의 해양레저스포츠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양스포츠 집중육성 학교를 선정 및 육성하고 있다. 2018년 3월 기준 약 6개 학교와 협약했다. 또 포항 지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레저스포츠(요트, 윈드서핑 등)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2) 추진 방안

① 학교 레저스포츠클럽 지원

• 초중고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레저스포츠클럽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함
• 초중고 학교에서 레저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적다. 이에 생애스포츠 관점에서 어렸을 때부터 레저스포츠를 접하고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초중고 교육기관이 사회화의 과정인 교육 과정을 통해 레저스포츠를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공모사업을 통해 초중고 학교를 선정해 클럽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역의 레저스포츠 시설 또는 단체와 연계해 레저스포츠 강사 및 체험·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② 성인 레저스포츠클럽 지원

•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육성지원과 동일하게 레저스포츠 동호인 스포츠클럽 설치, 등록 등의 활동과 레저스포츠 페스티벌과 같은 이벤트를 지원한다.
• 레저스포츠 동호인클럽 등록제를 통해 레저스포츠클럽을 자발적으로 결성하고 등록한다. 이에 정부가 레저스포츠클럽 현황을 파악하고 클럽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을 확보한다.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등록요건과 동일하게 20인 이상의 최소인원을 레저스포츠클럽 등록요건으로 규정했다. 연중 수시 등록이 가능하다.
• 장기적으로는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지원체계(시설, 클럽, 지도자, 리그 및 대회) 및 레저스포츠 활동 단계별·수준별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화 중심 레저스포츠 시장 활성화

• 레저스포츠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요자의 참여와 소비를 촉진하고 종목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레저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해야 한다.
• 레저스포츠 시장은 초기 도약기에 있기 때문에 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업화해야 한다. 수요자의 참여 및 소비를 유발하고 관련 사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함으로써 레저스포츠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 레저스포츠 시장가치망분석에서 보았듯이 레저스포츠는 이벤트 시장과 참여 중심의 비이벤트 시장으로 구분된다. 시장규모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보았을 때 일반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참여 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 레저스포츠 참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단위의 레저스포츠 콘텐츠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화로 연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레저스포츠는 특성상 지역의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에 지역별 자연환경에 특화된 레저스포츠 종목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 레저스포츠 이벤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레저스포츠 이벤트를 발굴하고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레저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체육은 종목별·지역별 리그 및 대회 개최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참여를 늘리고 종목을 홍보한다. 또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한다.
• 지역별·종목별로 특화된 레저스포츠 이벤트를 발굴 지원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레저스포츠 홍보, 저변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레저스포츠는 그 자체로 재미와 오락적인 요소가 강해 가족 단위의 참여가 많다. 이에 지역의 다른 관광자원과의 시너지 효과가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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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 특화 레저스포츠관광 사업화 지원

1) 국내외 사례

•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경상남도 통영에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는 통영의 첫 외자유치사업이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는 뉴질랜드 스카이라인 사가 1천만 달러를 투자해 조성된 레저스포츠 시설이다. 통영시에서 부지를 30년 무상으로 임대했다. 2017년에 스카이라인 루지를 개장한 지 1년 만에 180만 명이 이용했으며 매출액 180억 원을 기록했다.
• 양양 윈드서핑 강원도 양양군은 부산 및 제주와 함께 국내 3대 서핑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양양 윈드서핑은 해변의 길이가 길고 수심이 비교적 얕고 평평하고 파도가 적당하다. 동호인 서퍼들 중심으로 윈드서핑 문화가 확산돼 지역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성장했다. 양양 서핑 페스티벌은 양양의 대표적인 레저스포츠관광 이벤트이다. 이 행사에 12개 부문의 선수 500명, 관광객 3,000명 등이 참가했다.
• 썬더버드 파크(Thunderbird Park) 썬더버드 파크(Thunderbird Park)는 호주 골드코스트 서부 탬보린 국립공원(Tamborine National Park)에 있는 어드벤처 레저시설이다. 숲속에서 캠핑, 짚라인(Zipline), 고공 로프(High rope) 코스, 서바이벌, 트래킹, 미니 골프, 승마, 크리스털 채굴(mining)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썬더버드 파크의 트리탑 챌린지 어드벤처 파크(TreeTop Challenge Adventure Park)는 2017년 모험레저 스포츠 관광상품으로서 퀸스랜드주(州) 관광 금상을 수상했다.
• 뉴질랜드 퀸스타운 뉴질랜드 퀸스타운은 인구 39,000명의 소도시다. 레저스포츠 산업은 이 지역의 주력산업이다. 약 400개의 레저스포츠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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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진 방안

① 지역 특화 레저스포츠·관광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지원

•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별로 특화된 자연환경과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별 레저스포츠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또 지역별 레저스포츠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의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
• 산·관·학 협력형 사업으로 추진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관광사업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시장수요 기반의 수요자 중심 레저스포츠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관광상품화한다. 대학 또는 연구기관은 지역에 특화된 레저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과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지자체는 레저스포츠 시설 개발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거나 시설을 조성한다. 민간의 전문적인 시설운영기업에게 위탁 운영함으로써 민관 협력형 레저스포츠 거점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한다. 개발된 레저스포츠 시설 또는 프로그램의 사업운영은 민간의 전문 기관 또는 기업에게 위탁 운영한다.

② 지역 특화 레저스포츠 거점개발 및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 연계

• 지역에 특화된 자연환경과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레저스포츠·관광 연계형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신규 레저스포츠 거점을 조성한다.
• 개발된 레저스포츠 거점은 지역의 레저스포츠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공헌한다. 이와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레저스포츠 활동 거점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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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종목은 ICT 융합 레저스포츠(육상, 수상, 항공 레저스포츠 종목, VR/AR 등)와 기타 레저스포츠로 인정할 수 있는 신규 레저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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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레저스포츠 이벤트 개발지원

1) 국내 사례

• 양양군의 서핑 페스티벌 양양군의 서핑 페스티벌은 서핑을 즐기는 동호인들 중심으로 시작됐다. 지역의 레저스포츠 명소로 발전하면서 양양군과 강원도서핑협회가 국제 페스티벌로 발전시켰다.
• 2018년 양양 서핑 페스티벌에 서핑 12개 부문의 선수 500명이 참가했다. 서핑대회를 비롯해 공연, 이벤트 행사 등으로 구성돼 선수를 비롯한 관광객 3,000명이 참가했다.
• 서핑이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향후 서핑 인구와 선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추진 방안

① 소규모 단일 종목 레저스포츠 이벤트 개최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현재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 대회, 체험 이벤트, 홍보로 구성된 종합 레저스포츠 이벤트다.
• 현재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한 종합 레저스포츠 이벤트를 확대하고 지역별·종목별로 개최할 수 있는 종목별 단일 레저스포츠 이벤트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9년 기준 전국 레저스포츠 이벤트의 경우 단일 종목 이벤트 85개, 종합 이벤트 10개 등 총합계 95개의 이벤트가 개최됐다. 단일 종목 기준 11개 종목에서 이벤트가 개최됐다. 이벤트 개최 평균비용의 경우 단일 종목 이벤트의 비용은 평균 4,300만 원이다. 종합이벤트의 비용은 5억 8,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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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별 단일 종목 레저스포츠 이벤트의 경우 소규모 지원금액으로도 충분히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다. 이 이벤트는 종목별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종목 홍보에 매우 효과적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우수하므로 공모사업을 통해 단일 종목의 레저스포츠 이벤트를 선정해 지원한다.

② 레저스포츠 체험 이벤트 개최 지원

• 레저스포츠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레저스포츠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 레저스포츠 체험은 국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준다. 또 레저스포츠의 안전성을 정확하게 인지시킴으로써 레저스포츠 참여를 유도한다. 2019 레저스포츠산업 실태조사 결과 국민들이 레저스포츠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 중 ‘위험해서’가 전체의 3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단일 종목 레저스포츠 이벤트 및 공모사업을 통해 레저스포츠 체험 이벤트를 선정 및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