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지원

국민체력100은 국민 체력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체력 상태를 측정하고 체력이 인증기준에 도달한 사람에게 국가공인 체력인증서를 제공해 주는 체육·복지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인증’이라는 도전적 모티브를 유인책으로 활용하여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증대시키고 건강한 체력에 관한 과학적인 판단을 제시한다. 전문가가 처방해 준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때문에 체력 및 건강증진 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수준 저하 문제와 더불어 초단기 고령사회 진입 및 국민 평균 수명 연장에 따른 사회간접비용의 지속적 증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05 청소년의 체력증진 등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과학연구원(현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 의뢰한 청소년체력인증제 운영 및 기준 개발 연구가 수행됨으로써 국민체력인증사업의 기초를 쌓았다.

2010 국민체력인증제라는 명칭으로 사업의 기본계획 등의 연구가 수행되다 국민생활체육진흥의 정책 사업으로 2010년부터 본격 추진되었다.

2011~2012 국민체력인증 사업이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었으며 2012년에는 성인기(만 19세~64세) 대상으로 정식 운영되었다.

2013 어르신(만 65세 이상) 대상 사업이 시행되었다.

2014 생애 주기별(성인, 어르신, 청소년) 체력인증 기준개발과 현장적용을 기초하여 2014년 국민체력인증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2014~2015 청소년(만 13세~18세) 대상 사업이 시행되었다.

2016 스포츠활동인증 시범운영 및 건강체력기준(성인기, 어르신기)이 개발되었다.

2018 유소년(만 11세~12세)대상 체력인증기준개발 및 청소년 건강체력기준이 개발되었다.

2020 전국 17개 시·군·구에 75개 체력인증센터가 설치되었으며 출장전담반을 6개로 구성했다. 국민체력인증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참여의 질을 높임으로써 명실상부한 국가체력인증 시스템으로 정착했다.

체력인증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운동관리사가 체력증진 및 유지에 필요한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운동 지도를 실시한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도 운동 상담이 가능하다. 먼저 자가 체력측정 영상을 통해 스스로 체력 진단이 가능하며 센터에서 적절한 운동을 추천받을 수 있다.

국민체력100에서 코로나 이전에는 체력인증검사 후 저체력자, 비만자를 우선으로 체력증진교실(대면)을 주 3일로 8주(24회) 간 운영했으나 현재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어 체력인증검사를 받지 않아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거주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센터의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국가공인 건강운동관리사가 실시간 채팅으로 지도 및 피드백을 제공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평소 운동을 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거나 운동 참여 기회가 없었던 사람이라면 체력증진교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부터 방역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센터별로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관리하고 있다. 환기는 물론 시간당 예약인원을 조절하여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측정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측정 장비는 사용 후 바로 표면 소독을 실시하고 전문 업체를 통한 분사소독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영센터(송파, 아산, 대구, 광주)의 경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여 매주 2회 자가 검진을 실시 중이다.

국민체력100은 2011년 4개 센터를 시작으로 2021년 현재 전국 75개의 체력인증센터와 6개의 출장전담반이 운영되고 있다. 참여 인원도 꾸준히 증가하여 2019년에는 백만 명을 넘었고 매년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점 이상을 받으며 서비스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국민체력100은 명실상부한 국가 체력인증시스템으로써 특수직군 및 민간 분야 채용에 활용되고 있으며 체력관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협업 분야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